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맹상학 마르첼리노 신부)은 지난 2일 올 한 해 동안 복지마을 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송년감사의 밤 행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진행하였다.
복지마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고맙습니다’에선 총원장신부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마을 내 5개 기관장의 인사와 자원봉사활동이 담긴 영상시청,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시상, 우수자원봉사단체 소감영상시청, 장수사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 ‘사랑합니다’에선 우리가 친숙하게 들어왔던 클래식음악으로 해설을 곁들인 ‘나눔트리오’의 현악 및 팝페라 공연, 충남 서천의 자랑인 전통예술단 ‘혼’의 북과 부채 등을 통해 원초적인 신명과 아름다운 몸짓을 감상할 수 있는 ‘토음천무’공연, 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단풍나무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이어 감상하는 시간을 갖었다.
3부 행사 ‘나눔의 식탁’을 통한 만찬과 복지마을 내 커피동아리의 다과파티와 사진전까지 이렇게 모든 행사를 즐긴 장정태자원봉사자는 “해마다 송년감사의 밤에 참석해 먹는 밥을 먹어야 한 해가 마무리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의 맹상학 총원장신부는 “복지마을을 이끌어 가는데 고생하는 많은 직원들도 있지만 그 뒤에 든든한 울타리처럼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분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4,000여명의 고마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있어 지금까지 잘 운영이 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