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마을, 소화전 방수경연대회 개최
요양병원팀 최우수상 수상, 화재대응능력 키워
[2018-11-02 오전 10:48:00]
지난 17일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이윤제 신부)은 비인119 안전센터(센터장 한완석)와 연계하여 초기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위한 옥내소화전 방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총 6개팀이 참가했으며, 복지마을 직원들이 화재발생시 상황전파 능력과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과정을 소방관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주어진 상황이외에 소화전 방사로 연기를 뚫고 화점까지 이동하는 시연을 보여준 노인요양병원팀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하여 학습효과가 좋았고, 실제 화재상황이 발생해도 자신감 있게 화재 진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어메니티복지마을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이 상주하는 복지마을에서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소방훈련 기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