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지네에게 물었다.^^
"지네야 너는 발이 수십 개인데 어느 발부터 움직이느냐?"
그 말을 들은 지네는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많은 생각은 오히려 번뇌(煩惱)가 되리니.........
"지네의 그 많은 발들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움직이는지는 지네 자신도 모를 것이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어느 발이 먼저일까를 생각하다 보면, 이 발 저 발 수많은 발을 점검하다가 결국 한 걸음도 못 떼고 난망한 상태에 이르고 만다..."
- 진우의 두려워하지 않는 힘 중에서 -
너무 많은 생각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도 좋지 않은까요^^